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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과학이 융합한 오색빛깔의 향연, 미래도시 세종을 만나다.카테고리 없음 2021. 11. 29. 14:20
[세종=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스마트시티 창조 세종, 마음으로 연결하는 미래도시’ 전시 행사가 조치원 문화정원, 세종시 다정동 청년센터에서 이달 30일과 내달 1일 각각 개막식을 갖는다.
이번 전시행사는 (재)세종테크노파크 주관으로 미디어 아티스트 노상희·섬유공예가 이수연이 함께 기획하고 제작한 예술과 과학이 융복합한 오색빛깔의 향연을 그린다. 이번 전시행사는 (재)세종테크노파크에서 세종시 원도심 지역의 활성화와 과학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난달 공모를 통해 지역 예술가와 함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2021 빛나는 세종 프로젝트” 사업은 조치원 문화정원과 세종시 다정동 청년센터 두 곳에서 예술과 과학이 융합한 가상현실 미디어파사드로 자유 관람 형태의 전시행사로 진행된다.
12월 1일 세종시 다정동 청년센터 개막에 앞서 하루 전날 개막하는 조치원 문화정원은 본 전시행사에 앞서서 인트로의 개념으로 진행되는데, 이곳은 기존에 지역의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이 폐시설로 되었다가 최근 폐산업시설문화재생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새롭게 리모델링되어 전시, 체험, 교육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사용되고 있다.세종지역의 오랜 역사를 기억하고 있는 곳인 만큼 이번 프로그램에서 세종의 찬란한 미래의 시작을 이곳에서 시작한다는 것은 꽤 의미가 깊다. 우리의 현재는 종이 한 장 두께만큼 과거와 맞닿아있고 미래 또한 눈앞에 가까이 와 있다.
이렇듯 과거, 현재, 미래가 서로 연결되어 다양한 세대가 공유하고 공감하며, 함께 이루어가는 역동적이고 첨단적인 세종의 미래도시로 나아가는 모습을 세종시 다정동 청년센터에서 클라이맥스를 보여준다.
행사 장소는 두 곳에서 이루어지지만 스토리가 있고 관객이 작품과 함께 어울려 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만져보고 들어보고 느끼고 생각하며, 온전히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감각에 의존하여 다양한 감각체계를 활용해 주관적 경험을 체험해볼 수 있다.본 행사는 그동안 미술관에서 관람했던 미디어아트 전시개념과 과학기술의 4차 산업기술을 결합한 형태로 참신한 측면이 내포되어 있다.
무엇보다 지역 예술가의 성장을 독려하면서 이와 연계한 과학문화의 다양한 확산과 선도적인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플랫폼으로써 초석을 다지기 위한 첫 시발점으로 이번과 같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빛나는 세종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했다는 것은 높이 평가할만하다.
이번 조치원 행사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조치원 문화정원 샘물 공원과 전시공간 샘에서 진행된다. 세종시 행사는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세종시 다정동 청년센터에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지하 1층 중앙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일부 공간을 제외하고 실외 전시공간에서 이루어지며, 특별방역과 소독안내를 진행하고 있어 전시 진행요원 안내에 따라 관람을 진행한다면 오랜만에 여유를 만끽하리라 생각된다.
또, 코로나로 지친 관람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하니 12월 연말, 당신에게 좋은 행운이 전달되길 기대해본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진흥과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물로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